축구도 월드컵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회사에서 3D로 단체관람을 한다고 해도 신청 안하고 있었다. 저번 그리스와 경기할 때에도 도윤이 친구 생일잔치에 갔다 오느라 골 넣는 것은 하나도 못봤고; 뒤늦게 남편과 지윤이가 있는 반포 플로팅 아일랜드에 가봤더니 오...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더라.
여하튼... 회사에서 신청한 직원이 아주 많지 않아서 직원 가족에게도 선착순으로 자리를 준다길래, 신청을 해봤다. 남편은 3D로 보는 것이 어떨지 궁금해했고, 아이들은 축구보는 분위기가 영 신나는 듯.
일찍 퇴근해서 아이들 데리고 나서려다가 문득 페이스페인팅용 색연필이 어딘가에 있었던 것이 생각나서 볼에 태극무늬를 그렸다. 옆 쪽 고양이 수염은 애교^^;
극장 안. 스낵과 맥주가 제공되었고...


